보은 모고교 여직원, 학교공금 수천만원 횡령

2009-06-04     보은신문

보은의 한 고등학교에 근무했던 기능직 여직원이 학교공금 수천만 원을 빼돌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교육 당국이 감사에 착수했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 2월말까지 보은 모고교에 근무했던 기능직원 민모(45.여) 씨가 운영비 등 공금 수천만 원을 빼돌린 정황을 잡고 감사를 벌이는 중이다.

민 씨가 빼돌린 돈은 이 학교가 자체 실습장을 운영해 벌어들인 수입 2천여만 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