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은 8.90대

2009-05-15     보은신문
보은 북실마을은 산자수려한 청정마을이다. 맑은 물 맑은 바람의 장수마을이다.
현재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80대. 90대로 102세 되시는 분도 계신다. 장수마을로 불릴 정도로 80대, 90대 노인들이 농사일에 전념하고 개미처럼 열심히 일하는 어르신들이다.
다리가 불편한 노인들은 경로당에서 조촐한 점심식사를 해먹고 일손이 부족한 분들에게도 새참을 해결해 주시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아 고맙다는 칭찬도 받는 경로당 노인들이다. 5월 21일 비오는날도 경로당에서 조촐한 식사로 인정을 나누고 훈훈한 인정속에서 사라가는 장수 어르신들이다.
/이흥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