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딸들아!

김충남

2009-05-15     보은신문
카네이션 한 송이에
마음을 담아
건강을 비는 막내
꾸김없이 자라준
아들아. 딸들아
대견 하구나
어른 된 너희 모습에서
엄마의 뒤안길을 돌아 보네
맹모삼천지교의
그림자는 못 밟아도
사랑만은 가슴에서
화산처럼 터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