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염색 및 규방공예 짱 이예요!
생활문화연구회원 25명 대상 9회 교육
농촌여성들이 자율적인 학습활동을 통해 전문능력을 높이고 1인1특기 연구과제 실천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생활의 질을 향상하며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지난 24일 생활문화연구회원 25명을 대상으로 보은읍 누청리 도실공예 체험관에서 광목가방에 숯 염색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일정은 오는 5월 19일까지 총 9회의 교육이 실시되는데, 5월 6일까지는 도실공예 염색관에서 천연염색 실습을 하고, 5월 8일부터 19일까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규방공예 실습교육이 진행하며, 5월 1일에는 나주 천연염색관을 견학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지난 21일 명주천에 빈랑, 꼭두서니 염색실습 및 이론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4월 28일 명주천 괴화염색, 5월 1일 나주천연염색관 견학 및 홀치기 기법을 응용한 쉬폰 스카프 천연염색 실습, 5월 6일 명주천에 치자청, 오배자염색, 5월8일 염색천 이용 바늘꽃이 실습, 5월12일 염색천 이용 브로찌 실습, 5월 15일 사각다과보 실습, 5월 19일 소목, 코치닐염을 이용한 실크스카프 염색 등의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에 참석한 보은읍 박순득씨는 “천연염색은 색깔도 다양하고 피부건강에도 아주 좋은 것 같다.”며 “배운기술을 보은읍 생활개선회 회원들에게 전수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웰빙 시대에 맞는 실습교육을 통해 건강한 삶 유지로 농촌생활의 활력을 증진하고, 농외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모색과 농촌여성의 자질향상을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