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부진아 잘 가르치는 선생님은 누구

오는 11월 보고서 심사와 현장심사

2009-04-24     보은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이 기초학력 제고를 위해 학습부진 책임지도 실천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참가 대상자는 도내 근무하고 있는 초·중등 교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학술적 이론이 아니라 학교에서 기초학력 미달자를 대상으로 직접 연구하여 가르친 현장지도에 중점을 두어 추진한다.

실천사례 평가는 학습부진 요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여부, 지속적 지도여부, 일반화 가능성 여부 등을 중심으로 심사하며 입상 교원에게는 교육감 상장과 연구실적 평정점이 부여된다.

입상된 지도사례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함은 물론 각급학교에 전파하여 기초학력 제고를 위한 실천 장학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 대회에는 169명의 교원이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11월에 보고서 심사와 현장심사를 실시해 12월 10일 대회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실수업 개선을 통한 학습부진 학생 지도방법을 개선함으로써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이 대회를 열게 됐다"며 "실정에 맞는 지도사례가 많이 발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