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인의 열정이 단비 몰고 왔다
동광FC, JCI, 삼산조기회 20대, 30대, 40대 우승차지
2009-04-24 박진수 기자
제13회 보은군축구연합회장기차지 축구대회 성료
축구인들의 열정, 단결과 화합이 긴 가뭄을 끝내고 단비를 몰고 왔다.
지난 19일 보은군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제 13회 보은군축구연합회장기차지축대회가 20대 6개팀, 30대 8개팀, 40대 6개팀 총 20팀 1,000여명의 축구동호인 및 사회단체 가족들이모여 지역화합과 축구발전을 위한 힘찬 드리볼에 나섰다.
이날 대회는 보은군축구연합회(회장 최상열)주관으로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분위기를 지역의 선.후배들이 한자리에서 뛰고 부딪히고 땀흘리는 과정속에서 이해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경기속에서 우위와 화합을 일구어냄으로서 침체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 대회에 참가한 보은중28회는 대회전날 객지에 나가있는 동창들과 보은거주 동창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졌으며 축구동아리에서는 자기소속선수들을 대회참가 타 사회단체나 직장팀으로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개방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부정선수에 대한 시비가 단 한건도 일어나지 않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았으며 원남조기회, 수한조기회, 자유총연맹, 동광FC에서는 2개팀씩 참가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대회를 주최한 최상열 보은군축구연합회장은 “각 클럽과 사회단체의 협조와 화합이 인상 깊었으며 선수들의 기량도 한껏 향상됐음을 발견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둔 대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경기에서는 동광FC가 20대, JCI가 30대, 삼산조기회가 40대우승을 차지했으며 모범 단체상은 50대보은대표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