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 실증 시범포에 노란병아리 출동
2009-04-24 보은신문
노란 병아리 유치원생들이 다양한 식물을 구경하며 야생화 심기에 푹 빠졌다.
지난 4월 17일 보은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과학영농실증시험포에는 동광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생 80명이 찾아와 다육식물원과 실내정원을 견학하고 야생화 심기 체험도 실시하였다.
이날 유치원 어린이들은 한 포기 한 포기 올라오는 어린 새싹과 실내정원, 야생화 꽃 등을 돌아보며 따뜻한 온실이 신기한 듯 옷을 벗기도 하고 새로운 작물에 놀라기도 하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강선구 지도사는 “과학영농 실증시험포에서 유치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야생화를 심고 화분을 가슴에 안고 돌아가는 모습이 어미가 자식을 안고 가는 것 같다.”며 “지역의 어린이에게는 동심을,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농업을 체험할 수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