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출신 인재 사회진출 이어져
권범중군 경찰간부58기 후보생합격
2009-04-24 박진수 기자
금년 들어 보은출신 2세들의 성공적 사회진출 희소식이 전해져오고 있다.
황구하씨의 아들 황규필군이 세계적 투자신탁회사인 미쯔비시 투자신탁에 대학 재학생신분으로 합격한데 이어 이번에는 보은읍 삼산리에서 기념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권병각씨의 아들 권범중(30세)군이 지난 4월16일 발표한 경찰간부 58기후보생 합격생자 명단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제58기 경찰간부후보생시험은 2,000여명의 응시생중 35명을 선발한 시험에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보은의 아들 권범중군이 합격한 것.
권군은 보은중학교와 청주 세광고등학교, 충북대학교법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어학연수를 다녀온 후 4년간 차분히 시험을 준비, 이번에 합격에 성공했다.
차분하고 침착한 성격으로 나보다 이웃의 형편을 더 중시할 줄 아는 소양을 갖춘 권군은 “평소 부모님께 누가되지 않게 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목표를 세워 일관되게 준비한 것이 합격의 비결”이라며 “앞으로 경찰공무원으로서 모범이 되는 참 경찰로서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전해들은 삼산리의 한 주민은 “아버지가 뉴보은라이온스회장, 사회단체협의회장으로 사회에 헌신 봉사하며 보은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줄만 알았는데 자식도 이처럼 훌륭한 인재로 키운 것을 보니 부럽기 짝이없다.”며 반가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