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끝 마을을 찾아가다

보은읍 종곡리 부녀회, 노인회원 모시고 여행 

2009-04-10     보은신문

보은읍 종곡리 부녀회(회장 이미경, 총무 김수화)는 지난 7일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해남 땅 끝 마을로 여행을 다녀왔다.

가는 도중 이미경 회장은 “노인회에서 20만원, 이장님이 10만원, 양우당과 강성범씨, 농협마트 등 여러분들이 협조해 주셨다”라며 찬조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김홍범씨는 저녁식사를 담당했고, 마을 어르신들도 많은 협조를 해 주셨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전 6시30분, 보은읍에서 떡과 고기, 과일, 음료, 술 등 먹을거리를 싣고 관광버스는 땅 끝 마을을 향해 달렸다.

벌곡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차는 또 달렸다.
백양휴게소를  거쳐 해남 땅 끝 마을로 가는 동안 터널을 9개나 지났다.

장시간 차를 탔지만 90이 가까운 어르신들은 차멀미도 없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땅 끝 마을에 도착, 회와 매운탕으로 점심식사를 마쳤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전망대에 올라 땅 끝 체험을 했고, 바다 멀리 섬들도 구경했다.
일행들은 이충무공 전적비도 보고, 울돌목 거북배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울돌목 여행을 마치고 일행들은 한 어르신도 낙오 없이 좋은 날씨 속에 즐거운 여행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