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면 단체들, 연합 자연정화활동

민판동∼여적암입구 3km구간, 쓰레기 5톤 수거

2009-03-27     박상범 기자

속리산면에 있는 여러 단체들이 연합해 지난 25일 사내3리 민판동에서 여적암입구까지 3km구간에서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보은농협 속리산고향주부모임(회장 김은숙)·자연공원협회 속리산지회(회장 박남식)·속리산사랑모임회(회장 박남식)회원들과 속리산면사무소(면장 이종란)·속리산관리공단(소장 김웅식) 직원 등 130명이 참여해 계곡에 산재된 쓰레기와 물흐름 방해물을 제거했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만 2.5톤 트럭 2대 분량에 달했다.
그동안 정화활동은 3월22일 ‘물의 날’에 즈음해 속리산고향주부모임에서 단독으로 실시해오다가 올해 처음으로 속리산면내 각종 단체들이 합동하여 실시해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각 단체간 친선도모와 화합의 장이 되었다.

속리산고향주부모임 김은숙 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각 단체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주셔서 큰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도 단체간 연합해 속리산을 보호하고 아끼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