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사무소 김홍정씨

모범 공무원 선정 도지사 표창

2001-12-08     송진선
수한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김홍정(지방농업 7급)씨가 2001 충북도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돼 지난 5일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올봄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 공급이 중단된 수한면 차정리 주민들에게 자신의 1톤 화물차에 물탱크를 싣고 하루 1∼2차례 식수를 공급하는 등 솔선 수범하는 행동으로 주민들이 칭송이 자자했다.

지난 91년 6월 공직에 몸담은 이후 타의 모범이 된 공직생활을 해온 김홍정씨는 그동안 청정 보은 21 운동 및 물관리에 헌신한 공이 인정됐다. 또 몸이 불편한 민원인이 찾아오면 민원을 처리해주고 자신의 차로 민원인의 집까지 태워다 주는 등 주민을 위한 봉사행정을 펼쳐왔다.

자신이 맡은 업무 외에도 농촌 일손 돕기 추진, 환경 보호, 산불 감시 등에 솔선 수범하고 있으며 특히 환경 업무를 맡으면서 매월 각 마을별로 일제 대청소의 날을 실시해 생활 주변의 쓰레기 및 재활용품 수거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민방위 담당 부서에 근무하는 부인 김명숙씨와의 사이에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