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보은사랑, 리그 초반 부진에 빠져

2009-03-13     박상범 기자

지난 1일 보은자영고에서 성대하게 개막된 제2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가 8일에도 리그를 이어갔다.
이날 벌어진 4경기에서 모두 6개의 홈런이 쏟아져 나오면서 매 경기 시원한 타격전이 벌어졌다.

첫 게임은 부락마운틴과 진로참이슬간의 경기로 부락마운틴이 1회에 상대 마운드 공략에 성공 타자일순하면서 11점을 뽑아 기선을 올린 후 4회에도 14점을 뽑아 승부를 마무리 지어버렸다.

두 번째 벌어진 부락마운틴과 감고을의 경기는 부락마운틴의 4번타자 안상식선수가 1회와 2회에 2점짜리 대포를 쏘아올리고 4회에는 2번타자 박한영선수가 상대 추격에 쐐기를 박는 홈런을 터뜨려 14대4로 손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세 번째 챔프와 다이나믹스의 경기는 경기초반 챔프가 3대2로 근소하게 앞서나갔으나, 3회말 다이나믹스가 타자일순하면서 대거 6점을 얻고 4회 추가로 4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다이나믹스의 4번타자 김대식 선수는 승부의 분수령인 3회말 공격에서 3점홈런을 터뜨려 팀 승리에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벌어진 보은사랑과 마구잡이의 경기는 1회말 공격에서 안타와 보은사랑의 실책으로 만들어진 무사 1,3루 상황에서 마구잡이의 3번타자 정태희선수가 3점홈런을 터뜨리면서 기선을 제압했으며, 이후 착실하게 득점에 성공해 경기 막판 보은사랑의 추격을 따돌리고 대회 첫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벌어진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