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농장 벤치마킹 열기

맞춤식 교육으로 농업경쟁력 향상 기대

2009-03-13     보은신문

군내 각 농업인 단체들의 전문지식 벤치마킹 열기가 뜨겁다.
이미 지난 9일 삼승면 복숭아품목반(반장 권영길)들이 괴산군과 음성군의 한 복숭아 농장을 방문했고, 10일에는 내북면 한우품목반(반장 박행규)에서 강원도 한우시험장을 찾아 사육기술을 습득했다.

장안면 생활개선회(회장 최순옥)들도 10일 충남 보령시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과학 영농시설 견학과 유용미생물 활용요령 교육을 받았으며 속리산면 생활개선회(회장 배귀열)은 오는 17일 보령시 농업기술센터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외에 사과재배 농가 40명도 지난 10일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을 견학하고 보은 황토사과를 홍보하는 한편, 충주시 이류면의 한 농가를 방문해 밀식과원 창호식 전정법을 익혔다.

이밖에 지난 12일에는 농촌지도자군연합회(회장 전광수) 회원들이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사과시험포를 찾아 사과나무 분양과 정지전정 기술을 벤치마킹하고 프러그 묘 생산농장을 방문해 채소묘목 생산기술을 배웠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품목조직육성사업과 연계 설정하여 영농시기별로 실천과제교육을 연중 실시함으로써 지역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업인의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을 중점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