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한우농가를 위해 모든 역량 다하겠다

조위필씨, 자조금대의원회 의장에 선출

2009-03-13     박상범 기자

지난 9일 농협 안성연수원에서 열린 한우자조금 대의원총회에서 조위필(45, 보은읍 이평리)씨가 제2기 의장에 선출됐다.

앞으로 2년간 대의원회를 이끌어갈 조위필 의장은 참석 대의원 222명 중 137표를 얻어 85표에 그친 진명호(전북 익산시)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되었으며, 62%의 대의원 지지속에 첫발을 내딛게 되어 의장으로서 향후 행보에 힘을 받게 됐다.

신임 조의장은 “20만 한우농가를 대표하는 한우자조금 대의원회가 이 땅위의 자존심 한우를 지키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며 “한우의 우수성 홍보, 한우산업 육성 및 발전에 224억원의 자조금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보은중, 보은자영고 출신인 조의장은 2007년 한국민속소싸움연합회 이사, 2008년 한국민속소싸움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2009년 1월 한국민속소싸움연합회장에 선출되었으며, 더불어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조의장은 중앙단위 회장 및 의장업무에 충실하기 위해 지난달 한우협회 보은군지부장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