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해설가 양성과정 개설

산림청 인증, 신활력사업으로 육성

2009-03-07     보은신문

신 활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체험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산림청 인증의 숲 해설가 양성과정이 개설됐다.

농촌체험산업협의회(회장 조강천)와 충북생명의 숲 부설 숲 환경교육센터, 보은군은 지난 2일 숲 해설가 양성과정을 개설에 따른 삼자 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이에따라 보은군과 충북생명의 숲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까지의 숲 해설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숲 해설가 양성과정 위탁교육은 약 4개월 과정으로 20만원의 자부담을 선납하고 이수하면 100만원에 달하는 수강료는 국비로 지원된다. 또한 수준 높은 농촌체험전문 인력을 양성하려는 사업취지에 따라 농촌체험마을 등 농촌관광 참여자와 관련자를 우선 선발하여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은 자연생태와 교육이론, 시민교육 등 총 150여시간의 수업으로 구성되며 매주 화, 목요일 저녁 7∼10시까지 보은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이론교육이 실시된다. 주말에는 현장실습 교육을 하게 되는데 75% 이상의 교육과정 수강과 소정의 평가를 거치면 이수할 수 있다.

숲 해설가 양성과정 이수 후에는 자연휴양림 등에서 계약직 또는 자원봉사, 동호회 등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현재는 교육과정 인증제도로 실시되는데 충북에는 충북생명의 숲과 숲 해설가협회 등 2개 단체가 산림청의 인증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한편, 보은군은 2008년∼2010년 제2기 신활력사업으로 실시하는 농촌체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숲 해설가 양성과정 외에도 전액 국비 지원으로 농촌관광대학, 농어촌공사 등에서 실시하는 농촌관광 관련 교육과정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