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보은지부, 도내 1위
경영혁신 및 효율화 성과 인정
2001-03-17 보은신문
기반공사 보은지부에 따르면 2월 28일 농업기반공사 본사에서 실시한 2000년 영농규모화 사업 실적에서 총예산 21억 7400만원보다 8700만원이 많은 22억6100만원을 집행해 104%의 추가집행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도의 경우도 3월 10일 현재 총예산의 56.5%인 11억7600만원의 사업 실적을 보이고 있다.
기반공사는 올해의 중점 사업으로 비룡지구 중규모농촌용수개발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외속리면 봉비리외 20개리에 위치하게 되며 수혜면적이 1282ha에 이르고 총사업비 487억6900만원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비룡지구사업은 삼가저수지가 지난 62년도에 준공되어 40년이 경과되었고 80년, 98년의 집중호우시 저수지의 일부가 붕괴되는 등 재해 위험이 상존하고, 봉비리등 3개면 21개리 농지 535ha에 농업용수의 추가공급이 요구되며, 보은읍, 외속리면, 탄부면, 마로면등 지역에 생활용수공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창구 지부장과 김종철 군수는 2월말 농업기반공사를 직접 방문하여 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수혜예방차원에서라도 꼭 실시되어야 한다는 군의 실정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기반공사는 이와 함께 농지매매, 임대차, 교환, 분할사업을 실시하고 규모화 촉진을 위한 직접지불사업과 쌀 전업농 선정 및 관리하는 영농규모화촉진사업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