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수업 한 도깨비 아이들

청주와 서울에서 만화 선생님 방문

2009-02-27     보은신문

지난 24일 화요일, 청주와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도깨비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에게 만화에 대해 알려주셨다.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15명의 도깨비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만화에 대해 공부했다.
처음으로 청주에서 오신 남자 선생님은 “만화란 여러장의 그림을 넘겨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다음으로 서울에서 오신 선생님 두 분은 다들 책상에 앉으라고 한 다음 종이를 주셨는데, 그 종이에는 사람의 여러 가지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장면마다 조금씩 올려서 자기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린 후 직사각형으로 잘랐다. 자른 종이를 선생님께 드리자 선생님은 미니용 북으로 만들어 주셨다.

아이들은 그래서 더욱 신나고 재미있어 했다.
다음으로 종이로 붙여 만든 만화영화와 그냥 만화영화, 흙으로 만든 만화영화를 1시간 동안 보았다.
보면서 아이들은 재미있어 하기도 했고, 또 만들어 보고 싶다는 얘기도 했다.
만화영화를 본 후 선생님들과 같이 맛있게 저녁밥을 먹은 후 선생님들은 청주와 서울로 돌아가셨다.

도깨비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은 “선생님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를 드린 후 “또 오셨으면 좋겠어요”라는 생각도 전했다.
장영진(예비 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