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양명근 보은군새마을회장 취임

“시대가 요구하는, 선진화 새마을운동 전개할 터”

2009-02-27     박상범 기자

지난 24일 그랜드웨딩홀에서 보은군새마을회 제13대 양명근(47, 보은읍 삼산리)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3년간 보은군새마을회를 이끌어 갈 양명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사회에 튼튼한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새마을위상을 확립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국민운동 전개에 정진하겠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선진화 새마을운동으로 청소년 봉사단체를 육성하고 글로벌 시대에 함께 만드는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양회장은 지난 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참석한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되었다.(▶관련기사 922호 2월13일자)

지난 6년간 새마을회를 이끌어 온 김남수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돌아보면 지난 6년간은 저의 삶이 한 단계 성장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여러모로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평회원으로 남아 더 큰 봉사의 길을 가겠다”면서 많은 지원과 협조를 해준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김남수 회장은 2003년 전국 최연소 새마을회장으로 취임해 새마을회관 건립, 읍면 봉사활동 확대발전, 의료봉사활동 등 현장 중심의 실천사업을 전개했으며, 이러한 공로로 2007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에는 이향래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과 권광택 충북새마을회장 및 군내 새마을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이임회장과 신임회장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임기를 마친 김남수 회장을 비롯한 읍면회장 및 이사들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수상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남수 보은군새마을회장 △장소자 군부녀회장 △안효익 보은읍회장 △강덕식 마로면회장 △강병암 삼승면회장 △조성두 수한면회장 △박병우 회인면회장 △이관수 산외면회장 △손영희 삼승면부녀회장 △정용분 수한면부녀회장 △민순례 보은읍부녀회장 △김광태 이사 △김기훈 이사 △김동제 이사 △최석주 이사 △김인수 이사 △유재철 이사 △우문규 이사 △김홍석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