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평각1리 윷놀이 대회개최
서울시 마포구의회 의장을 지낸 김동휘씨 후원
2009-02-13 송진선 기자
탄부면 평각1리(이장 이영주) 주민들이 지난 9일 출향인이 후원한 성금으로 즐거운 윷놀이를 가졌다.
전 서울시마포구의회 의장을 지낸 김동휘씨가 지난 설 때 성묘 차 고향을 방문하면서 마을에 성금 50만원을 후원, 마을주민들이 화합을 다지는 윷놀이를 가진 것.
이날 마을에서는 세탁용 및 주방용 세제를 비롯해 화장지, 치약 등 생필품을 상품을 걸고 반 대항으로 대결을 펼쳐 1반이 승리했다.
또 정월 대보름날 윷놀이를 펼쳐 마을에서는 콩나물밥과 동태찌개, 묵나물, 샐러드, 생미역 등의 음식과 함께 귤, 소주 등도 마련, 맛있게 비벼먹고 소주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윷놀이가 끝난 뒤에도 주민들은 저녁까지 함께 나눠먹고 올 농사지을 얘기며, 명절 때 있었던 얘기를 풀어놓으면서 밤이 늦도록 대화의 꽃을 피웠다.
이영주 이장은 그동안도 김동휘 사장이 고향을 들르면 경로당 난방비 하라고 유류대도 주고 마을잔치 하라고 돈도 주는 등 좋은 일을 많이 한다며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평각1리는 39가구에 주민 8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