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초중고 졸업시즌 맞아
10일부터 20일까지 26개교 총 1058명 졸업
2009-02-06 박상범 기자
3년 또는 6년간의 학업을 마치고 아쉬움 속에 정든 교정을 떠나는 졸업식 시즌이 다가왔다.
오는 10일 보은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0일까지 군내 26개 초중고에서 졸업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내 각 학교 졸업식 일정을 보면 ▲고등학교 △보은고 10일(10시30분) △보은여고 13일(10시30분) △정보고 12일(10시) △자영고 12일(10시) ▲중학교 △보은중 19일(10시30분) △보덕중 16일(10시) △원남중 13일(이하 10시30분) △회인중 13일 △속리중 13일 △내북중 17일 △보은여중 12일 ▲초등학교 △삼산초 19일(이하 10시) △동광초 17일 △종곡초 17일 △수정초 20일 △속리초 18일 △관기초 18일 △세중초 19일 △탄부초 19일 △판동초 19일 △송죽초 20일 △수한초 19일 △회남초 20일 △회인초 20일 △내북초 19일 △산외초 19일이다.
한편 2008학년도 군내 각급 학교 졸업생은 고등학교 352명, 중학교 378명, 초등학교 328명 등 총 1천58명으로 조사되어 1991년 3천160명에 비해서는 약 3배가 줄었으며, 2천89명이 졸업했던 1998년과 비교하면 10년만에 절반으로 줄어들어 점차 약화되는 지역세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송죽초와 회남초는 이번 졸업식에 단 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는데, 향후 학교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