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점심식사
흙사랑 조성철 사무국장, 홀로사는 김용근씨와 행복한 시간
2009-02-06 보은신문
김용근 어머님은 정말 감격하셨습니다.
“내가 흙사랑 학교에 다니지 않았으면 나를 누가 이렇게 맛있는 점심을 사 주겠느냐”며 참 좋아하셨습니다.
김용근 어머님은 “옆집에는 아들, 딸들이 오고가고 하는데 우리 집에는 전화 한 통 오는데도 없이 긴긴 밤을 지새우고, 경로당에 가서 십 원짜리 내기를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사무국장님이 어린 딸과 오셔서 정말 반가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맛있는 점심도 먹고, 흙사랑 학교에 다니는 아들, 딸, 손녀딸과 함께 할 수 있어 참 행복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임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