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여성의용소방대 신정임 대장 취임

지역봉사단체의 구심점이 될 터

2009-01-16     박상범 기자

지난 12일 화성가든에서 보은읍 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은 박진영 청주동부소방서장, 정창환 보은119안전센터장 등 소방공무원들과 보은읍여성의용소방대원 및 보은읍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윤금자 대장은 “보은읍여성의용소방대가 앞서가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대원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했다”며 “새로이 취임하는 신정임 대장은 능력이 출중한 분으로 신 대장님과 함께 타의 모범이 되는 단체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면서 이임인사를 했다.

이날 제4대 보은읍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한 신정임 대장은 “보은119안전센터 및 보은읍의용소방대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하여 각종 소방활동을 보조할 것이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보은읍여성의용소방대 군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지역봉사단체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민간봉사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인사를 했다.

앞으로 3년간 의용소방대를 이끌 신정임 신임대장은 지난 1999년 11월 9일 발대 당시 서무반장으로 임명되었다.

이후 부대장을 역임하면서 화재현장에 출동하여 화마와 싸우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뒷바라지, 화재경각심 고취를 위한 화재예방캠페인과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다니며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