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신문의 힘!!!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2008년만큼 정신없이 지나갔던 해가 있었나 싶습니다.
연일 절망적인 소식들을 접했지만 그래도 새해는 희망차게 떠올랐고 우리의 마음을 짓눌렀던 근심을 버르고 '희망'을 기원했습니다.
2009년 새해에는 절망하지 않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 한 발 한 발 걸어가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독자 여러분의 얼굴에 늘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보은신문사도 우직한 소처럼 묵묵히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보은신문사가 창간 19주년을 맞았습니다.
돌이켜보면 힘든 일도 많았습니다. 그 모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지금의 보은신문사가 있도록 만들어 준 것은 바로 독자 여러분입니다.
조건 없이 보내준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따끔한 질책이 지금의 보은신문을 만들었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보은신문이 19살 청년이 되는 동안 우리는 여러 가지 일들을 겪고 결과에 실망하기도 했으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싹트고 있거나, 희망으로 자란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지역을 변화시켜나가고, 보은신문과 함께 하는 ‘주민’이라는 희망입니다. 비록 자치시대라는 말이 부끄러울 정도로 많은 제약들이 도사리고 있지만 그것은 내일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야할 또 하나의 계단일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역의 희망인 주민들의 목소리를 건강하게 담아내는 것은 바로 보은신문의 몫일 것입니다.
보은을 어떻게 특색 있는 고장으로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건강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는 튼실한 그릇 구실을 바로 보은신문이 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