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화원생, 대한민국 회화대전 입상

송시헌 씨 특선 외 8명 입상

2009-01-09     박상범 기자

보은문화원 한국화반(회장 정기옥) 설립 7년만에 경사를 맞았다.
지난 12월19일 최종 심사결과가 발표된 제22회 대한민국회화대전(주최 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에서 한국화반 회원 중 송시헌(54, 보은읍 강산리)씨가 특선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고, 우숙희·안은숙·김수진·김옥지·이경례·이정순·선진규·황희연 씨가 입상하여 보은의 회화실력을 널리 알렸다.

한국화 입문 1년도 되지 않아 특선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송시헌 씨는 “한국화반을 운영하고 있는 문화원과 훌륭한 지도를 해주신 정영택 강사님께 감사드린다”며 “한국화의 매력은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깊은 사색을 바탕으로 묵의 농담으로 표현하는 넓은 여백의 미가 아름답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렇다 할 입상성적을 내지 못했던 한국화반 회원들이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회원들의 해보겠다는 의지와 2008년 4월부터 강의를 해준 정영택 강사의 도움이 컸다.

정 강사는 총회신학 및 동대학원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수료하였으며, 대한민국 회화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신사임당 미술대전 운영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단원 김홍도 그림연구회 전국회장을 맡고 있는 등 괴산군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