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삶결 한마당이 열렸어요!

일년동안 배운 도깨비 친구들의 다양한 솜씨 선보여

2009-01-02     보은신문

12월 26일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발표제를 했다. 첫 순서로 사진앨범이랑 우리 기자단이 촬영한 동영상을 봤는데 쑥스럽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했다. 다음 순서로는 도깨비 친구들이 이도령복, 산타복, 드레스, 양복, 댄스복, 한복을 입고 여러 가지 솜씨를 뽐내는 시간이었다.

특히 ‘노래로 얻은 선화공주’ 독서감상문을 발표한 송인하형은 임금옷에 왕관을 쓰고 나와 더 멋져 보였다. 제일 어린 박달비로는 이원수 시인의 ‘햇볕’을 낭송했고 2학년인 배은옥은 가위바위보 선생님과 함께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을 낭송했다.

구연동화 ‘사랑에 빠진 개구리’는 재미있었고, 세계택견대회 1위를 차지한 안영 선생님의 택견은 멋있었고 국악모둠이 ‘밀양 아리랑’을 장구를 치며 부른 다음 원더걸스 춤을 춰 신이 났었다. 마지막으로는 ‘오줌싸개’와 ‘골났니, 성났니’를 다함께 부르고 끝난 뒤 가족사진을 찍고, 다른 가족들도 공연을 잘했다는 표정으로 좋은 표정을 지으며 집으로 갔다. 다음에도 이런 시간이 마련됐으면 좋겠다. 도깨비 친구들, 선생님들 모두 화이팅!!!
송인별(동광초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