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돕기 사랑의 쌀 전달
자활센터·파랑새 아동센터 봉사활동 전개
2008-12-26 송진선 기자
홀로사는 어르신과 장애인들도 이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로 인해 올 겨울 추위를 덜 탈 수 있게 됐다.
보은지역자활센터와 부설 파랑새지역아동센터는 지역에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을 찾아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창출 사업을 주된 업무로 하고 있는 자활센터는 매년 일일찻집이나 후원금 모금활동을 전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는데 이번 모금에는 20여개 소규모 업체가 경기침체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온정을 나누는데 힘을 더해 주었다.
올 해 모금액으로는 총 67가구에 20kg 쌀을 1포씩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파랑새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직접 쌀을 가지고 선생님들과 함께 어르신을 찾아가 노래를 부르고, 성탄카드도 읽어드리는 등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손자손녀들이 피우는 재롱을 보느라 소외감을 잠시 잊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