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요양병원 개원

전문의와 첨단장비로 재활치료서비스 제공

2008-12-26     박상범 기자
노인전문병원을 운영하는 인우의료재단(이사장 박희석)의 보은요양병원(수한면 후평리 소재)이 지난 19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료 및 재활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은 이재권 수한면장, 이영복 도의원, 정상혁 전의원 등 기관단체장들의 개원축하인사속에 진행됐으며, 인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병원측에서 준비한 음식을 들면서 전통민요연구회인 소리마을청음회(대표 김명자)의 민요, 전통무용, 가야금연주 등 신명나는 공연을 지켜보았다.
한편 지난 11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보은요양병원은 225병상 규모의 재활치료 전문병원으로 노인요양병동, 전문재활병동, 치매전문병동, 호스피스병동과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풍·치매·파킨슨병·척추손상·사지마비 등에 대한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

 “첨단의술과 정성을 바탕으로 매일 희망을 심는 마음으로 환자를 돌보겠습니다”

2년전부터 충남 천안시와 경기 양주시에서 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희석 이사장이 밝힌 병원운영 방침이다.

박 이사장은 요양병원의 개념에 대해 “고령화시대에 맞춘 만성 노인성질환 및 뇌졸중, 고혈압 등의 장기요양서비스가 필요한 환자와 교통사고, 발달장애, 척수손상, 산업재해 등과 같은 환자들에게 재활치료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사회적응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병원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 이사장은 “병원설계시 환자들을 위해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염두하고 입원실 로비에서 보은읍이 바라다 보이도록 했으며, 입원환자들 입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모든 시설을 준비하고 최고의 재활전문가들로 의료진을 구성해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하고 있다”면서 “환자와 가족 모든 분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드리도록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 되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