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바뀌어야 농촌이 잘 살 수 있다
종곡리 주민, 보은읍장과 좌담회 가져
2008-12-26 보은신문
지난 18일, 보은읍 종곡리에서는 주민들과 황종학 읍장의 좌담회가 열렸다.
황 읍장은 “읍장으로 온 지 9개월이 됐다”라며 “주민들의 의식이 바뀌어야 우리 농촌이 잘 살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황 읍장은 “현재 보은대추는 품질이 우수해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라며 “보은에 유통회사를 설립하고, 앞으로도 유기농에 박차를 가한다면 쌀은 비롯한 모든 곡물을 비싼 값에 팔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또 “녹색마을이 확정돼 종곡리에 2억원의 예산이 나올 예정이다”라며 “살기 좋은 보은, 살기 좋은 내마을 가꾸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황종학 읍장의 잔잔하고 조리 있는 얘기에 주민들은 자리도 옮기지 않고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