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농촌으로 가는 길은?
16일, 종곡리에서 농촌문화체험교육 실시
2008-12-26 보은신문
지난 16일 보은읍 종곡리 노인회관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이 모인 가운데 농촌문화체험 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는 금호공대 정찬희 교수와 성여경 강사가 나서 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정찬희 교수는 “화합하는 정신으로 살아야 돈을 벌수 있다”라며 “도시에서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농촌마을이 서로 뭉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여경 강사는 영상으로 녹색체험마을로 성공한 마을을 보여주며 “반대에 대한 의견은 어디에나 있지만 주민들이 열과 힘으로 뭉쳐야 성공하는 농촌마을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성 강사는 “녹색체험마을로 성공한 마을은 산골 벽촌이 아니라 살기 좋은 농촌마을이 됐다”라며 “체험마을로 탈바꿈한 농촌마을은 도시인들이 직접 와 유기 농산물을 살 수도 있고, 현장에서 농촌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