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장은 어떤가요?
친구들이 다쳐 울기도 하고, 욕을 하며 싸우기도 해
2008-12-19 보은신문
학교 친구들과 이웃 친구들은 시간이 남을 때면 방방장에 가곤 한다. 그런데 학교 친구들이 방방장에 가기 시작하면서 방방장에 가는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어쩔 땐 친구들과 모여 같이 가게 되고, 방방장에 혼자 가는 친구는 친구들과 같이 가고 싶어 조르는 친구도 보인다. 이렇게 학생들이 많이 찾는 방방장이지만 안 좋은 점도 많다.
박청운이란 친구는 “방방장에서 점프를 하는데, 어떤 누나가 밀어 다리가 아팠다”라고 말했고, 이선아라는 친구는 “처음에는 신나고 재미있었는데, 시간이 흘러 오랫동안 타보니 질리고, 다시 타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나도 방방장에 가서 겪은 일이 있는데 아직도 기억 속에 남아있다. 생일파티 때 방방장에 가서 노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친구들이 다쳐 울기도 했고, 욕을 하며 싸우는 일도 일어났다.
너무 안 좋은 일이었다.
그래도 요즘, 방방장에 가는 친구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방방장에 가는 친구들이 많아질수록 다치는 친구의 수도 늘어날 것 같다.
송인별(동광초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