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은 신임회장, 승마협회 이끈다

주민대상 승마교육에 전념할 터

2008-12-19     박상범 기자

지난 12일 보은군 승마협회는 정기월례회를 열고 회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임기 2년의 제2대 보은군 승마협회장에 차영은 씨를 선출했다.

승마를 시작한 지 3년이 된 신임 차 회장은 지난 5월 전국농업기술자협회가 주최한 말 산업전문가 양성교육을 받았으며, 7월 문광부 주관 생활체육 승마지도자 연수를 받고 지도자자격증을 취득했고 9월 마사회가 후원한 장애인 재활승마교육을 받는 등 스스로 승마관련 전문가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신임 차영은 회장은 “승마협회의 기반을 다지고 활성화에 기여하신 전임 김영철회장님에 이어 승마교육기관을 만들어 주민들 특히 소외된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승마교육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겠다”면서 군교육청의 지원을 바랐으며, “도농간의 교류 확대로 인해 도시민들의 농촌체험이 늘어가고 있는데, 승마의 저변확대와 우승인력 양성으로 도시민들의 농촌체험사업에 기여해 지역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말했다.

한편 2009년 승마협회를 이끌어 갈 집행로는 차영은 회장, 김태용 부회장, 이원복 사무총장, 황선배 감사로 구성됐으며, 올해 보은군승마협회는 도민체전 성화봉송, 한우축제와 대추축제에서 승마체험을 진행하는 등 지역의 행사에 많은 기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