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학, 명성황후 생가 방문

졸업을 앞두고 명성황후의 숭고한 뜻 되돌아봐

2008-12-12     보은신문

지난 12월5일, 제18기 노인대학생 40여명은 구장서 학장과 김재학 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졸업 기념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은 여주 목아박물관과 명성황후 생가로 첫 방문지인 여주 목아박물관까지 가지 전 관광차에 몸을 실은 노인대학생들은 제각기 노래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1989년 우리나라 목조각 및 불교미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세워진 목아박물관은 1, 2, 3층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목아 박물관을 구경하고, 노인대학생들은 세종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세종대왕과 소현왕후 심씨의 합장릉에도 들렀다.

이어 명성황후 생가에 들러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다 일본의 만행으로 시해를 당한 명성황후의 숭고한 뜻을 되돌아보면서 잘못된 역사를 올바로 잡고 역사는 반성하지 않는 민족에게 또 다시 되풀이 된다는 사실을 가슴깊이 간직해야 할 것이라는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고 돌아왔다.
조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