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중, 우수활동 학교4-H회로 선정
우리고장 문화탐방, 경로당 순회봉사활동 펼쳐
2008-12-05 박상범 기자
지난 3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제29회 충청북도4-H 대상 시상식에서 회인중학교(교장 오도균)가 우수활동 학교4-H회로 선정됐다.
이날 충북 4-H후원회장 상장과 시상금 100만원을 받은 회인중 4-H회는 군의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2차 충북일보와 농업기술원의 합동현지조사를 거쳤으며, 3차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현재 이기왕 지도교사와 회원 40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회인 중 4-H회는 2001년 조직되었으며, 실천적 학습기회와 성취동기 유발을 위해 60평의 실습포에 각종 채소와 감자, 고구마 등을 직접심고 가꾸면서 재배과정을 연구관찰하고 있다.
또한 영산홍, 천사의 나팔꽃, 국화 등을 재배해 아름다운 학교만들기에 노력하고 있으며, 제기차기, 윷놀이, 쑥떡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활동과 회인향교, 회인 인산객사를 찾아 고장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마을 경노당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사제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선생님과 함께 등산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