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장애인들의 숨은 솜씨자랑
복지관, ‘너와 나, 하나 되는 어울림 새 희망잔치’
2008-11-28 보은신문
노인과 장애인들의 다양한 솜씨자랑 행사가 마련됐다.
‘너와 나, 하나 되는 어울림’, 제2회 새 희망 잔치가 지난 27일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순희)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생학습 나래꿈의 노인 연극 배비장전을 비롯해 평생학습 스포츠 댄스팀과 노래교실, 아코디언연주 등의 공연이 펼쳐졌고, 성인장애인들의 난타, 핸드벨, 아동 및 청소년들의 버디댄스, 노래, 패션쇼 등 올 한 해 동안 복지관에서 활동한 이용자들이 다양한 솜씨를 선보였다.
특히, 농사일로 바쁘신 가운데도 열심히 노력하신 노인극 배비장전은 수준 높은 공연이어서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스포츠댄스, 마술, 난타, 노양우 어르신의 핸드벨 연주, 버디댄스, 패션 쇼 등과 2008년 1년 동안의 활동 모습을 담은 자료화면 감상 등 재미있고, 감동있는 하루가 됐다.
1층 로비에서는 아동, 청소년, 성인장애인, 어르신들이 각 프로그램에 참여해 열심히 쓰고, 만든 작품들이 전시돼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