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
2008-11-28 보은신문
보은군 보건소(소장 유영배)는 지난 22일 군내 50세 이상 남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보은문화예술회관에 마련된 이날 강좌는 한국전립선관리협의회 주최, 보은군 보건소와 충북대학교 비뇨기과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에서 참가자들은 체혈, 혈압, 초음파 검사, 건강상담, 소변검사 등을 실시했고, 최낙규, 송재만, 김재원, 이상철, 김용준, 홍성철 등 6명의 의사선생님들이 건강상담을 해 주었다.
전립선은 남성만이 갖고 있는 장기이며, 주로 청장년기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전립선염과 노년기에 많은 전립선 비대증, 또는 전립선암 등이 생길 수 있다.
이날 건강상담에 참여한 의사 선생님들은 건강강좌를 통해 “전립선 질환 중 과거 수술에 의존하던 전립선 비대증은 이제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전립선 암도 초기에 쉽게 진단할 수 있게 돼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도 높다”고 강조하고 “전립선 질환은 중년이후 남성이라면 누구나 겪게되는 질환이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조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