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석 제조공장서 화재발생

1시간 불길로 1억여원 피해

2008-11-28     박상범 기자
지난 21일 12시경 삼승면 선곡리 ㅈ방석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퐁퐁기 등 기계 3점과 공장 400㎡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1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이아무(38)씨 등 직원 9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에 따르면 “공장내에 있던 솜통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직원들이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에 나섰지만, 연소물질이 솜인 탓에 급속히 화재가 확대되어 초기진화에 실패했다”며 “솜통에는 전기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솜통으로 이동되는 자동 공정과정에서 마찰전기에 의한 화재로 보고 발화요인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고 화재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