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축구 막강실력 뽐내

생활체육 축구대회, 50대 준우승

2008-11-21     박상범 기자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옥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충북생활체육연합회장기 축구대회에서 보은군 대표선수들이 50대에서 준우승, 40대에서 3위를 차지했다.

50대 대표팀은 예선 첫 경기에서 영동대표팀을 2대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진천대표팀을 3대0으로 대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청주 상당구 대표팀을 만나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도 2대0으로 지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40대 대표팀은 예선 첫 경기에서 음성대표팀을 만나 2대0으로 손쉽게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충주대표팀에게 1대0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비록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10월 제18회 충북생활체육문화축제에서 청년부와 장년부에서 3위를 차지했고, 제5회 육군참모총장기 축구대회 충북결선에서 동광축구클럽이 2위에 입상했으며, 2008 충북도지사기 생활축구대회에서 30대와 40대 대표팀이 각각 3위를 차지하는 등 도내에서 정상권을 꾸준히 유지하는 축구실력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