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오토바이 사망사고 발생
밤길 오토바이사고로 운전자와 보행자가 모두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밤 9시경 보은읍 금굴리 19호 국도상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중이던 정모(50)씨가 길을 걷고 있던 안모(56)씨와 충돌하면서 안씨는 사고현장에서 사망하고 오토바이 운전자 정아무씨는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다가 15일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에 의하면 “이번 사고는 어두운 밤길에 일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중이던 정씨가 인근 장례식장에서 문상을 마치고 걸어서 귀가중이던 안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뒤에서 충돌하면서 발생한 사고이다”며 “어두운 밤길을 운전하는 오토바이나 차량 운전자들은 각별히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량 2대 절취한 범인 검거
보은경찰서(서장 신현옥)는 지난 16일 새벽 렌터카 등 차량 2대를 절취한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 황모(30)씨를 검거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피의자 황씨는 지난 13일 23시경 서울 강남에서 열쇠가 꽂혀있는 한아무씨의 쏘나타 렌터카를 훔쳐 타고 옥천IC 인근까지 온 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
또 지난 16일 새벽 4시경에는 보은읍 모 세차장에 주차중이던 영업용 택시를 훔치려다 미수에 그치는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밝혔다.
오토바이 상습 절도범 검거
보은경찰서(서장 신현옥)가 지난 18일 오후 5시경 보은읍 모 PC방에서 상습적으로 오토바이를 훔치고 차량안에 있던 금품을 절취한 주거가 일정치 않은 권모(19)씨를 검거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피의자 권씨는 지난 17일 저녁 9시경 보은군 탄부면 평각리에서 마을입구 노상에 주차해 놓은 이아무씨의 화물차량에 문을 열고 들어가 차내에 있던 현금 39만원을 절취하는 것을 비롯해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5회에 걸쳐 오토바이 2대와 현금을 훔치는 범행을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