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출발! 행복한 우리 가족!
보은군 다문화가족 강원도로 1박2일 가족여행
2008-11-21 박상범 기자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대표 박윤수)가 ‘행복한 우리 가족’이란 주제로 가족여행을 실시했다. 이 가족여행에는 보은군 다문화가족과 방문지도사, 센터 사회복지사 등 90명이 참가했으며, 강릉 등에서 1박2일동안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여행 첫 날 정동진에 도착해 점심식사를 한 후 금진항으로 이동해 행복만들기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유람선 관광이 진행되었으며, 숙소로 이동한 후 저녁식사를 마치고 행복만들기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가족이해하기, 관계형성하기 등의 가족교육이 실시됐다.
여행 둘째 날에는 아침식사 후 주문진항으로 이동해 어시장 구경을 하면서 회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용평으로 이동해 행복만들기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가족별로 곤도라를 타는 체험을 진행했다.
용평스키장 정상에서 90명의 가족들은 모두 모여 즐겁게 기념촬영을 하면서 1박2일의 추억을 사진으로 담았다.
저녁 6시 보은에 도착한 다문화가족들은 다소 피곤하기는 했지만, 모처럼 만의 가족여행으로 모두들 행복한 표정들이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혜경 사회복지사는 “이번 1박2일의 여행으로 가족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과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가정에서 서로간의 관계형성에서 오는 어려움을 여행중 진행되는 행복만들기 체험교육과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