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대회 참가한 송죽초 친구들

안타깝게 5학년 김영광 학생만 은상 수상

2008-11-14     보은신문

지난 8일, 송죽초등학교 친구들은 청주에서 열린 다도대회에 참가했다.
우리와 함께 다도 대회에 참가하는 친구들 중 한 명의 아버지 차를 타고 다도대회가 열리는 청주로 갔다.  다도대회가 열리는 청주에 도착했고, 조금 뒤에 대회가 시작됐다. 내 차례는 54번이었다. 한참 뒤에 내 차례가 되었지만 나는 무척 긴장을 했다.
조금 뒤에 내 옆에서 깜짝 놀랄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내 옆에 앉은 친구가 실수로 한복으로 무엇을 건드렸는지, 차 뚜껑이 ‘탁’하면서 날아간 것이다.
깜짝 놀랐지만 무사히 내 차례가 지나갔다.
대회를 마치고 나는 친구가 떡을 먹으라고 해서 떡도 먹고 맛있는 차도 마셨다.
자장면과 탕수육으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나서 결과를 보러 다시 다도대회장으로 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학교에서 출전한 학생들 중 한 명만 상을 탔다.
상을 탄 학생은 5학년 김영광 학생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시상이 끝나고 내가 사는 보은으로 돌아왔다.
비록 다도대회 시상식에서 상을 타지는 못했지만 학교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마례림(송죽초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