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 검도실력 뽐냈다

충북교육감기에서 준우승 차지

2008-11-14     박상범 기자

동광초등학교(교장 홍기성)의 검도실력을 충북도내에 뽐냈다.
지난 8일 청주 주성중학교에서 열린 제37회 충북교육감기 도내 학생검도대회에서 동광초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도내 15개교가 출전한 초등부 단체전에 이상민(4학년), 박성환(4학년), 박진병(5학년), 이민재(5학년), 김명균(5학년)학생이 출전해 예선전 2경기를 무난히 이긴 후 준결승전에서 청주 주성초를 맞아 1대1 무승부를 기록한 후 승부를 가리기 위한 대장전에 이상민 선수가 출전해 1대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청주 서경초를 맞아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2대1(2무승부)로 아쉽게 지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상민 선수는 지난해 말부터 각종 검도대회 초등부에 출전해 개인전 1위를 3번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그 외의 선수들도 지역의 열악한 검도수련 여건에도 각종대회에서 개인 및 단체전에서 훌륭한 성적을 올려 보은의 검도실력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