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열의 호국얼을 길이 빛내자
자유총연맹 자유수호 희생자 위령제
2008-11-07 박상범 기자
지난 10월31일 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지부(지부장 유병국)가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열었다.
이 합동위령제는 1950년 6·25전쟁당시 우리고장에서 장열하게 산화한 김상훈 호국열사를 비롯한 38명의 충혼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이향래 군수, 조일행 6·25참전유공자보은지회장을 비롯한 연맹회원들과 유가족 50여명이 참석해 호국열사의 넋을 기렸다.
행사를 주관한 청년회 김창식 회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 안녕은 호국열사들의 고귀한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자유는 그것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있을 때 누릴 수 있다는 호국열사들의 가르침을 잊지말자”며 추도사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