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 '삼산골종합학습발표회'

2008-11-07     보은신문

10월 30일 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윤대영) 삼산관에서 삼산골종합학습발표회가 열려 보은삼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번 학습발표회에서는 학교숲 및 삼산관에서 미술작품, 발명작품, 시화, 학급신문, 서예작품 등 평소의 솜씨와 재능이 발휘된 전시회가 열리는 가운데 오후에는 유치원, 1∼6학년 어린이들이 마련한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손다희 어린이회장과 김형섭 어린이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표회는 1학년 윤상원, 안희진 어린이의 귀여운 인사로 시작하여 기악합주, 율통, 태권무, 뮤지컬, 연극 등 17팀이 다양한 장기들을 선보였다. 특히 김미라 자모회장외 6명의 어머니들은 평소에 연습한 에어로빅으로 많은 어린이들과 관객들에게 큰 갈채를 받았다.

뮤지컬 그리스를 보여준 5학년 아이들은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대에 서는 것이 너무 떨려 중간에 실수를 했다며 아쉬움을 표했지만, 그래도 그 동안 친구들과 열심히 노력한 뮤지컬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기뻤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윤대영 교장선생님은 “전시된 작품을 보면서 보은삼산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많은 끼와 재능을 가지고 있어 지금보다는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학습발표회를 위해 애쓴 선생님들과 어린이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공연발표회장에는 김중규 교육장, 김수백 총동문회장, 신명호 관기초 교장, 손재수 내북초 교장, 구본선 군의원 등 보은삼산초등학교 출신 선배들이 참석해 후배들의 끼와 개성을 흐뭇하게 지켜보았으며, 많은 관내 인사들과 학부모들도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