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부부 합동결혼식 거행

박성수 부군수 주례, 6쌍 합동결혼식

2008-10-31     박상범 기자
군이 오는 11월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실혼 관계에 있는 부부들에 대한 합동결혼식을 거행한다.
이번에 합동결혼식을 올리는 부부는 결혼이주여성 부부가 5쌍이고 내국인 부부가 1쌍이며, 주례는 박성수 보은부군수가 맡으며 결혼에 필요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화장 등 부대비용은 군이 부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우리 사회의 이혼율이 갈수록 증가하는 등 다수의 가정이 해체위기에 접한 점을 감안, 가족구성원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합동결혼식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들 가정이 건강하고 밝은 가족분위기로 행복하게 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