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씨, 저축의 날 ‘국민포장’

근검절약 저축생활화, 자녀에게 모범보여 

2008-10-31     박상범 기자

지난 28일 제45회 저축의 날을 맞아 김홍규(50, 수한 율산리)씨가 저축유공으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물려받은 재산이 없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오직 잘 살아보자는 일념 하나로 어렵고 힘든 농사일에 전념하며, 근검절약을 실천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저축을 생활화한 것이 국민포장을 수상한 배경으로 알려졌다.

현재 새마을지도자 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김 씨는 어렵고 힘든 농촌생활에서도 열심히 농사일에 전념하면 희망이 있다는 소신으로 농사일에 전념하고 있다.

가족으로 고길훈(41)와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중고생인 자녀들에게도 평소 집안일과 농사일을 돕도록 하고 용돈을 주는 등 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근검절약을 몸에 배도록 하여 충동적이고 무분별한 낭비를 멀리하도록 가르치는 등 모범가정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