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건강한 사회를 꿈꾸며

보건소, 만성질환자 및 정신질환자와 즐거운 시간

2008-10-24     류영우 기자

보은군 보건소(소장 유영대)가 우리고장 만성질환자 및 정신질환자와 함께하는 ‘방문보건재활프로그램’ 행사를 마련했다.

보은군 보건소는 지난 22일 수정초등학교 법주분교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0명과 정신장애인 20명, 만성질환 지도자교실 자원봉사자 20명 등 모두 80여명을 초청, ‘건강한 삶 우리 함께하는 세상, 방문보건 재활프로그램’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거동불편 어르신들과 정신장애인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과 다양한 게임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양순 건강증진담당은 “올해 처음으로 만성질환자와 정신질환자, 그리고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집안에서만 생활했던 만성질환자 어르신들에게는 야외 나들이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신질환자들에게는 스트레스 해소 및 우울증 치료, 사회적응 훈련 등의 효과를, 만성질환자 지도자 교실에 참가했던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자원봉사 체험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