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여성예비군 신고합니다
보은 여성예비군 2기 출범
2008-10-17 박상범 기자
지난 1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보은군 여성예비군 2기(소대장 육종복) 출범식이 있었다.
2006년에 출범한 81명의 1기생들에 이어 59명의 2기생들이 앞으로 2년간 여성예비군으로 활약을 하게 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보은군통합방위협의회장인 이향래 군수, 신현옥 경찰서장, 김중규 교육장, 이영용 농협군지부장, 조영수 재향군인회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37사단 111연대 보은대대장인 김진영 중령과 군부대 관계자들, 읍면 예비군 중대장들이 참석해 여성예비군의 출범을 축하했다.
김진영 대대장은 “보은은 충절의 고장으로 위기가 있을 때, 국가의 안위를 위해 분연히 일어난 지역이다”며 “훌륭하게 임무를 마친 1기 선배들의 맥을 이어받아 앞으로 2년간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주시기 바란다”고 축하인사와 당부를 전했다.
육종복 소대장은 인사말에서 “통합방위작전시, 재난시, 전시에 각각 맡겨진 임무를 여성특유의 섬세함으로 성실히 수행할 것이다”며 “소대원 59명 전원은 앞으로 2년간 보은군과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예비군의 임무는 유사시 전투근무 지원과 환자구호 활동 등 작전지원 임무를 맡으며, 평상시에는 향토훈련 및 독수리훈련 등 주요 훈련에 동참하고 사회봉사활동도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