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홍 범 식 회장

“의욕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

2008-10-17     송진선 기자

홍범식(59) 신임회장은 “동문들의 기대에 찬 눈길을 의식하며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재경동문회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 회장은 같은 교실, 같은 운동장, 같은 나무 아래서 공부하고 뛰어놀며 같은 유리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 추억을 갖고 있는 우리들은 가난했지만 친구, 선후배와의 우정을 나눈 것이 지금까지도 끈끈하게 결속하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며 재경 보덕동문회를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면서 홍회장은 동문회 조직을 보강해 전임 회장들을 고문단으로 추대하고 1회부터 9회까지의 선배기수는 자문단으로 영입해 필요한 지도를 받고 11기부터 후배들로 집행부를 별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산악회, 골프회 등과 같이 테니스, 배드민턴, 상공인, 공무원 등의 동업자 모임, 같은 동네모임 등 소모임 활성화에 주력해 동문회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내속 구병리가 본적인 홍 회장은 1976년부터 2003년까지 재무부, 재정경제부 공무원으로 지내는 동안 1996년부터 98년까지 일본 경제기획청 경제연구소에도 재직했으며 퇴직 후에는 증권연구원 초청연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외이사 및 서울 보증보험(주) 사외이사이며 그동안 대통령 표창,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저서로 보험업법 해설서를 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