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환자보호자 폭행
2008-10-17 보은신문
의사가 손자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보호자를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2시경 군내 ㅎ의원의 의사 김아무씨가 손자의 구토를 치료하기 위해 의원을 찾은 구아무(69)씨가 진료실에 들어왔다는 이유로 손가락질과 폭언을 했다.
구씨는 “아버지같은 사람에게 왜 욕을 하느냐며 항의를 하자, 의사 김씨가 내가 쓰고 있던 모자를 벗겨 얼굴을 때리는 상식 밖의 행동을 했다”라며. “의사신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보호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씨는 의사 김씨를 폭행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