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캐고 왔어요
2008-10-10 보은신문
지난 9월26일 보은읍 장속리 쇠저울마을에서 우리 도깨비 지역아동센터 친구들과 선생님들은 봄에 심어 놓은 고구마를 캐러 갔다.
푸르스름한 고구마 줄기를 걷어 내고, 호미와 모종삽으로 고구마를 캐는데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고구마를 캘 때 잘못 캐서 깎인 고구마가 아쉬웠고, 고구마를 캐서 누가 더 큰지를 자랑하기도 했고, 큰 고구마는 사진도 찍었다.
하지만 고구마를 캘 때 “내 꺼야. 가져가지마”라며 서로 경쟁하기도 했다.
고구마를 캐면서 재미있었던 점은 고구마를 캐다가 곤충이나 애벌레, 지렁이 등 곤충이 나와서 깜짝 놀라며 “으∼”하며 비명을 지르기도 해 재미있었다.
고구마를 다 캐고, 도깨비지역아동센터에서 우리가 직접 캔 고구마를 쪄 간식으로 먹었다. 우리가 직접 캔 고구마여서인지 정말 맛있었다.
다음에 다시 고구마를 캘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송인별(동광초 4)